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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오산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서운 치매 깨부수기’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강좌를 했다.

 


이날 강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앞두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종우 임상강사를 초빙해 치매의 다양한 원인과 종류, 진단과 예방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은 평소 치매와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며 치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통해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2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치매관리 대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노인인구가 17% 증가하는 동안 치매노인은 26%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치매와 관련해 부담해야 할 치매비용이 연간 8조7천억원으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치매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치매검진과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와 가족에게 상담 및 프로그램, 배회인식표 배포 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강좌와 캠페인을 매년 시행해 치매예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신강문화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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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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