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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급식종사자의 휴가 사용 보장과 학교단위 대체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리종사자 대체인력 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대체인력 풀 시범운영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는 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서 제75조에 따른 이행계획으로, 조리종사원 1명(양산초 거점학교)이 오산 관내 초등학교 21교의 대체인력으로 휴가사용자의 근무지에서 전일제 근무하며 2014년도 급식종사자 인건비 지원기준에 맞는 보수를 받게 된다.


2013년도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조리종사원들의 평균 연가 및 병가 사용일수가 연간 1일 정도이다. 이는 휴가사용권이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실제 급식종사자들은 대체인력 확보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교육지원청의 대체인력 운영의 또 다른 방안은 「대체인력 뱅크 시스템」의 확립으로 인근학교에서 인력 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우수 인력의 상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구직자의 거주지 인근 근무 기회 확대와 지속적인 고용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내 초, 중학교에서는 앞으로 시행되는 대체인력 제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원활한 급식제공이 가능하고, 조리종사원의 연가, 병가 등 휴가사용 보장과 더불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A 조리종사원은 “오산 관내 초등학교 대체인력 풀의 운영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의 대체인력 시스템이 한층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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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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