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시의 ‘제26회 오산시민의 날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를 13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21만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을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SBS 손민혁 개그맨과 오산인터넷방송 박성애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입장과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 발전 유공 시민에 대한 오산시민 대상 등 표창, 내빈 축사, 개회선언, 선수 선서 등으로 펼쳐졌다.

기념식 식후 공개행사로는 포천시 지역예술단의 전자현악기 공연과 ‘예술단 오산’의 흥겨운 대북 난타 공연이 펼쳐져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는 KBS 인기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MC인 개그맨 이창명씨의 사회로 경쟁보다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유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장애물 릴레이, 협동 공 튀기기, 깃발 뽑기 등의 종목을 선정해 출발 드림팀 스타일의 주민화합 체육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오산 스포츠센터 앞마당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2014 음식문화 축제’ 행사가 펼쳐져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향토음식·다문화 음식 시식 등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의 날 축제에서 곽 시장은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오산시가 벌써 26살 청년기에 접어들었다”며 “제26회 오산시민의 날 시민 한마당 축제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한 만큼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