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 문화공장오산에서 지난 1일 오산미술협회(회장 천경보) 전시가 개막했다. 회화, 설치, 서예,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문화공장오산은 매년 9월 지역작가들의 전시를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미협회원들의 단체전 이외에 협회를 통해 선발된 작가 박상석, 천경보, 한명자의 개인전도 함께하는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확장했다.
문화공장오산은 지난 4월부터 오산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오산작가들>을 시작으로 지역작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는 문화공장오산 제1,제2전시실과 야외 아트컨테이너 전시실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에는 교육도시 오산의 야심찬 프로그램 ‘시민참여학교’가 진행된다. 문화공장오산은 개관 후 현재까지 3천여명의 학생들이 ‘문화공장오산 탐방학교’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미술관 현장수업으로 오산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해설과 함께 매일 오전에 진행된다. 지역 아동들이 지역 예술가와 호흡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문의 : 오산문화재단 전시사업팀 031-371-9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