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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후임 병사들을 상습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KBS 캡쳐

 

남 지사는 "군인 뿐 아니라 모든 분들, 국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저의 잘못을 뉘우치겠습니다."라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 KBS 캡쳐

 

6사단이 최근 소속 병사들을 상대로 가혹행위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철원 모 부대 소속 남경필 지사의 장남 남모 상병이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각종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후임 일병을 주먹과 군화로 폭행하고 7월 중순부터는 다른 일병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남지사가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뉘우치겠다"고 SNS에 올린 글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남경필 지사는 곧바로 사과하며,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밝히며,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사죄했다.[고양인터넷뉴스/박은혜 기자]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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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1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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