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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여름철 집중호우로 벌떼 출현 119구조출동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8.5%가 줄어 벌떼 출현시기가 8월 하순부터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8월 하순부터 9월까지는 벌집 1개에 벌들이 6백마리에서 많게는 3천 마리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며 벌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부족한 에너지(작은 곤충,당분 등)를 채우기 위해 도심지로 많이 출현하고 공격적 성향과 독성분도 1년 중 가장 강한 시기로 성묘객 등이 자주 안전사고가 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벌떼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고 공원이나 들을 산책할 때는 맨발로 다니지 말고 꽃밭 근처도 오래 머무리지 않는 게 좋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손이나 신문지, 손수건 등을 휘두르거나 큰 동작으로 뛰어 도망가서는 절대 안되며,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고, 침착하게 몸을 최대한 낮춘 다음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이 보이거나 남아있는 경우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고 빼낼 수 없을 경우 더 이상 손대지 않도록 한다. 쏘인 부위에 얼음물 찜질을 하면 통증과 과려움 등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심할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벌의 경우 노약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도록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으로 빨리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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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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