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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식물박물관 백년만에 소철꽃 활짝 - 식물박물관의 '소철꽃' 개화에 관람객 발길 이어져
  • 기사등록 2014-07-18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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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 】포천 허브아일랜드 식물박물관에 50~100년만에 피어난다는 소철꽃이 활짝 피어났다.

 

 

소철은 실내 공기 중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키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추위에도 비교적 강해 북미와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있는 식물이다. 소철의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전해져 허브아일랜드 식물박물관의 소철꽃 소식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브아일랜드의 박흥수 전무는 “ 소철꽃의 개화 시기는 60일 이상으로 이번에 피어난 소철꽃은 손바닥모양의 암꽃으로 두텁게 생긴 모양과는 달리 여린꽃”이라고 설명했다. 소철꽃은 은행나무처럼 ‘정충’이 있어 바람에 의해 수정이 되며 암꽃과 달리 수꽃은 솔방울모양으로 피어난다.

 

소철꽃이 피어난 허브식물박물관은 2009년 한국박물관협회에 정식 등록된 국내 최대의 허브박물관으로 6611㎡의 규모에 340여종의 허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진가를 발휘하는 식물박물관으로 로즈마리, 라벤더, 자스민, 제라늄 등 다양한 허브꽃들이 겨울철 내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편,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천만여개의 오색찬란한 불빛이 반짝이는 불빛동화축제가 2014년 4월말까지 진행된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추위를 잊게 하는 꽃구경과 이벤트를 즐기며, 행운도 차지하면서 로맨틱한 동화세상의 불빛야경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허브아일랜들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권유했다.

 

허브아일랜드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1644-1997나 홈페이지 www.herbisland.co.kr로 하면 된다.

 

〈포천 / 김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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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8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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