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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3차 전당대회에서 막강 후보였던 서청원 후보를 물리치고 2년 임기의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김무성 당선자는 여론조사(30%)와 당원 투표(70%)를 합친 결과 5만2천706표를 얻어 서청원 후보(3만8천293표)를 물리치고 당선이 확정됐으며, 최고위원에는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의원이 각각 선정됐고 당연직인 여성 최고위원에는 김을동 의원이 뽑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롭게 선출될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집권당의 면모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러분의 손으로 선출될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로드맵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당선자는 신상 발언에서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깨끗이 승복하고 우리 모두 다시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전당대회의 막을 내리고 우리가 만든 박 대통령의 성공이 국민과 새누리당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 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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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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