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서재에 와인잡지 한권정도 꽂혀 있다면 왠지 삶이 풍부하게 느껴질 것 같다. 문화기획과 출판사를 운영해오던 발행인 고일영씨가 1996년부터 감추었던 숨은 끼와 오랜 와인 사랑의 결과물을 반듯하게 내놓았다.
잡지는 “DNS(Drunk And Culture)”로 이를 바로 해석하면 말 그대로 “음주문화”이다.
수입 주류, 음료, 첨가물 등과 관련 사업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기재하고 관련 기업의 홍보를 도모하고 아울러 문화 알리미의 역할을 자처하여 올바른 주류문화, 예술문화를 리드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다.
사무실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커피와 차 대신에 손수 만든 치즈 곁들인 깜짝 안주와 와인을 권할 정도로 고일영대표의 와인사랑은 남다르다.
그러다보니 해외 주류 및 음료 정보, 관련 사업은 물론이고 국제, 국내 시장 동향(trend)분석과 전망 및 국내외 전시회 등을 재치 있는 필치로 조명하고 있다.
고일영대표는 “술과 문화는 이질적인 관계가 아니며 주류에 갖는 관심은 문화에도 관심이 크다.”는 생각으로 창간을 하게 됐다는 말을 남겼다.
잡지는 격월간으로 출판하고 있으며 정기구독문의 및 자세한 문의는 카페(cafe,daum.net/drinkandculture)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