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특별대책반을 편성, 도축장에 대한 질병검사와 유통매장 수거 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축산물 안정성 검사를 확대한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추석 전까지 생산단계와 유통단계로 나눠 축산물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가짜 한우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도축장에 배치된 축산물검사관을 기존 22명에서 30명으로 증원배치하고,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생해체 및 질병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사관들은 주당 1,400건 정도 했던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유발 세균검사를 주당 2,400건으로 늘리고 항생물질 등 유해 잔류물질검사도 주당 8,500건에서 11,000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통단계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는 7개조 14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구성, 축산물 가공장, 백화점, 대형 축산물유통매장 등에서 생산ㆍ판매되는 선물용 갈비세트, 제수용품 등 축산물에 대해 무작위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반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축산물에서 검출될 경우 해당 축산물을 즉각 리콜 및 폐기 조치하게 된다.

 

수입젖소고기의 한우고기 둔갑 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최첨단 유전자 검사장비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의심축산물 등을 발견했을 경우 시군 부정불량 축산물 신고센터(1588-4060)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올 상반기 동안 유통되는 축산물 총 2,121건을 수거·검사하여 15건의 부적합품을 적발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8-19 17:42: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