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월 12일부터 6월14일까지 초·중·고 각급 학교별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4년 오산학생토론리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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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토론연구회(회장 오산중 교사 김영수)가 주관해 열린 이번 리그전은 올해 들어 3회째로 관내 초․중․고 학생중 초등 18개팀, 중등 22개팀, 고등 10개팀 등 총 50개팀이 참여해 의회식 토론 방식으로 승패를 떠나 토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하에 각각 찬・반의 의견을 한번씩 경험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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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오산토론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오산토론연구회 소속 교사와 국제 토론 대회 경험이 많은 국가대표급 수준의 학생들로 구성돼 대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 했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가 끝난 뒤 전문적인 토론평으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었다.
오산시는 그동안 오산을 토론의 메카로 자리잡기위해 학교수업문화에 토론을 접목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토론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토론연구모임을 지난 2011년 구성해 토론의 중요성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각 학교에서는 학생토론 동아리를 구성해 토론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매주 찾아가 멘토 역할을 해주어 학생들이 토론에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토론문화 확산과 더불어 더 많은 학생이 토론의 중요성을 알게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수업 모델을 확산 시킬에정이다”라며 “토론의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여름토론 캠프, 내가 읽은 책 속의 현장을 방문하고 토론하는 현장 토론 체험, 다양한 토론을 경험 할 수 있는 오산학생토론축제도 개최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토론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토론을 학교 수업에 도입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문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