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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냐? 실이냐? 그것이 궁금하다' - 박동우, 새정치 탈당하고 이권재 후보 지지
  • 기사등록 2014-05-30 2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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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미숙·이경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경선에서 곽상욱 후보에게 무릎을 꿇은 박동우 前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지역정가는  “박동우 前 후보의 돌출행동이 과연 선거에서 이권재 후보에게 득(得)이 될지, 실(失)이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박동우 前 후보는 6·4지방선거를 불과 5일 앞둔 5월30일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이권재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 박동우 前 후보(가운데)가 이권재 후보(왼쪽)를 지지하며 손을 들고 있다.

 

이날 박 前 후보는  “부패와 무능의 새정치민주연합, 더 이상 오산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후보와 당을 떠난다”며“새정치민주연합은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 자부해 왔지만 오산의 새정치민주연합은 기득권을 가진 몇 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했다. 더는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박동우 前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후보가 (시장에)당선된다면 서민경제를 뿌리째 흔들 펜타빌리지 사업을 계속할 것이며, 이는 곧 서민경제 몰락을 불러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前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오산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해 달라”며“오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민의 이름으로 힘있는 이권재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동우 前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곽상욱 후보의 관권선거운동 의혹과 불공정 등 부당성을 주장하며 5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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