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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UN군참전자 소장유물 기증 - 오산시·(사)미래한미재단,상호교류협약 일환
  • 기사등록 2014-05-30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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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5월30일 UN군 초전기념비에서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였던 죽미령전투 UN군 참전자 소장품 기증식을 가졌다.

 

▲ UN군 참전자 소장유물 기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증식은 앞서 2월 오산시와 (사)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이 체결한  ‘스미스부대 6·25전쟁 참전 기념사업’ 상호교류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은 그동안 미국내 UN군초전기념관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개설, 참전자·유가족 명단 확인 등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UN군 참전자 소장 유물을 수집해 시에 기증했다.

 

▲ 김창준 (사)미래재단이사장이 기증된 유물을 설명하고 있다.

 

소장유물은 미국내 생존 참전자로부터 북한기, 러시아기, UN기 등 깃발류와 자서전, 편지, 사진 등 28점에 이른다.

 

김창준 (사)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은  “6·25한국전쟁 당시 젊음을 바쳤던 현장에 유물을 기증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사)미래한미재단은 오산시와 함께 스미스 부대의 6·25전쟁 참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4월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은 지금까지 4만명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최근 미군 신병 교육시 판문점과 함께 필수 방문코스로 활용되는 등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오산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UN군의 고귀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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