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미숙 기자 =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5월20일  “오산시 공공부문 행정업무를 전문성 및 효율성 위주의 소신행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시장 고유의 인사권한도 부시장에게 일정부분 위임하는 한편 격무부서 우대와 순환보직을 기본으로 하는 공무원 인사개혁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새)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후보는  “각 분야별 담당 공무원들의 소신행정을 뒷받침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단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오산시 행정은 부정부패, 부당한 외압으로부터 언제나 자유롭지 못했다”며“인사개혁을 통해 외부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신행정과 전문성 중심의 업무로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권재 후보는  “부시장의 인사권한을 일부 사무관급으로 확대, 6급 이하 공직자에게 실질적 인사권한을 갖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대신 시장은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경제산업분야 활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일부 공무원의 부정부패로 빚어진 잡음이 오산시 행정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부정부패사범 제로(zero)화를 위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순환보직제를 도입, 불만해소와 업무능률 향상을 유도하고 근무여견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오산을 문화·관광·역사의 고장으로 재정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올렛길 조성과 오산을 한류와 연계한 마(馬)산업으로 특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