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가 보육 선진화를 위한 10대 비젼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앞서 2011년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래 시가 3년간 펼쳐 온 시책을 기초로 우수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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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가 보육 선진화를 위한 10대 비젼 전략계획을 수립·시행한다. |
보육 선진화 10대 미래 비전 전략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보육허브기관 육성, 세교 2지구 500세대 이상 관리동 어린이집 시립어린이집 전환, 아이러브맘 카페 확충, 시청 직장어린이집 신축 건립,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지정,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지정, 시간제 일시보육시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정기적 하자검사 실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세교 1지구 도원근린공원과 양산동 670-2(양산도서관옆 공공청사부지)에 32억원(국·시비 등)을 들여 시립 은여울어린이집(정원 40명)과 육아종합지원센터(856㎡)를 2015년 3월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어린이집 운영, 영유아 전용 장난감대여 및 아이러브맘카페 관리 운영, 맞춤형 양육 상담지원, 시간제 일시보육, 육아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 보육허브 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보육지원서비스 일환으로 경기도 최초로 2012년 1호점을 개소한 ‘아이러브맘 카페’는 현재 4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향후 행정동별로 최소 2개소 이상 10개소를 추가로 설치, 총 1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 오산시가 보육 선진화 10대 미래 비젼을 차질없이 진행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겠다”며“모범적이고 차별화된 출산·보육시책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참여기회를 늘려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