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는 5월1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 시민의 정부를 추구하는  30개 공약 발표 및 비전을 선포했다.

▲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무소속 출마 선언과 함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인혜 후보는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게 된 원인은 前 민주당계 후보 선택을 강요하는 정치마피식 공천이라고 설명한 뒤 “시민의 정부를 구성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 최인혜 후보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최 후보는 “지난 10년간 오산의 시정이 책임회피에 급급한 중앙정부와 닮은 독재집단으로, 시민을 외면한 채 권력자에게서 나오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 최인혜 후보가 시민의 정당에 참여한 무소속 권미영 시의원 후보(왼쪽)와  이순영 도의원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최인혜 후보는  “시민이 무서운지 모르는 시정의 오만함을 밀어내야 하는 의무를 느낀다”며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인혜 후보는  시민들과 시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원로·전문가·노동자 중심의 토론문화 정착 및 독산성의 백제문화 중심 문화관광개발, 복지와 경제가 연계된 마을 재구성 계획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시민의 정부’를 함께 구성하기 위해 참여한 무소속 권미영(시의원)·이순영(도의원)·최웅수(시의원)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