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윗vs골리앗 싸움, 정의가 이긴다' - (무)최인혜 오산시장 후보,시민의 정부'정의'
  • 기사등록 2014-05-15 15:28:58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5월15일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며 “다윗이 정의이기 때문에 골리앗을 이긴다”고 선포했다.

 

‘시민의 정부’ 구성을 지향하는 최인혜 후보는“오산시장을 뽑는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맞다. 거대 골리앗을 이겨가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 이는 다윗이 정의이고, 골리앗이 악의 축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

 

이어 최 후보는 오산에서 어떻게 악의 축이 만들어 졌는지 시민들은 모두 알고 계신다. 지난 10년간 시민과 전문가들을 위한 자리에 자기사람 심기에만 몰두한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오산은 지금 힘들고 아프다. 오산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악의 세력들을 걷어 내지 못하면 오산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인혜 후보는 어떤 이들은 제가 출마하면 새누리당에게 유리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신다. 물론 새누리당이 유리할 경우의 수는 있지만 그것이 악의 집단들을 축출하는데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 이제 오산은 변화해야 하고 그렇게 될 때가 됐다. 지금 오산은 그만큼 절박하고 시대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우리 오산 사람들은 보는 눈이 높다. 누가 오산을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갈지 아실만한 분들은 모두 알고 있다. 경선에서 꼼수나 부려 승리하는 후보가 정의로운지 아닌지 아신다면 당을 떠나 최인혜를 지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혜 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시민의 정부는 항상 문이 열려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금의 선거사무실을 시민의 정당 전초기지로 활용할 생각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나쁜 일자리를 권유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다.

 

오산펜타빌리지 사업은 오산시 하나만의 사업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경기도와 롯데자산 그리고 오산시가 맺은 협약인데 오산시가 백지화 서류도 아니고 그저 재검토 서류를 보냈다고 경기도와 롯데측이 사업을 중단하리라 판단되지 않는다.

 

곽상욱 후보가 시장에 재선되면 보란듯이 재개될 것이다.

 

재검토 결과 사업타당성을 운운하면서 말이다.

 

롯데측이 부산동에 소유한 부지를 활용하겠다는데 시가 행정력으로 막는 건 분명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시장의 할 일은 어떻게 거대자본으로부터 우리 오산의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할 것인지 더 고민해 봐야 한다.

 

오산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동장치를 만들고, 소상공인들이 상가의 문을 닫고 롯데측의 비정규직 직원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장의 의무다.

 

곽상욱 후보는 이 의무를 저버렸다.

 

우선 롯데의 펜타빌리지 입주가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면 소상공인들과 롯데측 관계자들을 불러 품목을 조정해야 한다.

 

롯데측이 품목을 위반했을 경우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문제와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기금과 범위 그리고 롯데측이 제시한 채용인원에 정규직, 무기직, 비정규직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시민들을 위한 일은 우선순위가 있다.

 

다음 시장이 누가 되던 이를 지켜줬으면 한다.

 

또 롯데라는 거대 쇼핑몰에서 사용되는 식재료 가운데 오색시장(중앙시장)에서 유통가능한 품목을 살펴 적어도 50% 이상을 오산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를 만들어 놔야 전통시장이 버틸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제발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시장이 선출돼야 한다.

 

선거가 끝나면 롯데 펜타빌리지 문제와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거대 유통자본의 오산 입주에 따른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신규 채용인력도 되도록 정규직으로 의견을 모아 롯데와 협의에 나설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5-15 15:28: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