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5월14일 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오산시민참여학교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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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산시민참여학교로 운영되는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는 운천초 6학년 5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1학기에 5회, 2학기에 20회 등 총 25회에 걸쳐 실시된다.
탐방학교는 6학년 사회과목과 연계한 ‘지역경제와 산업단지’를 주제로 영상교육과 화장품 원료로 쓰여지는 식물을 공부하는 원료식물원 투어,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공병화분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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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원활한 탐방학교 운영을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자 5명이 2014년초부터 6학년 사회교과를 연구하고 지역경제와 산업단지 스터디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구를 제작하는 등 개강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다.
또한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아모레퍼시픽과 탐방학교 운영을 협의해 왔으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은 강의실, 교육기자재 제공, 원료식물원 개방, 화분 만들기 체험 등에 필요한 지원을 돕는다.
운산초 정민정 담임교사는 “6학년 1학기 사회과목에서 학습한 경제분야가 영상교육으로 흥미롭게 다뤄지면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면서 오감을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1년 시청 탐방학교를 시작으로 4년차를 맞는 오산시민참여학교는 2014년 853학급 2만2천명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