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5월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기관이 적용한 노인 평가절하 방식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 며 “이는 오산의 경제주춧돌은 40대 이상인데 이런 분들을 노골적이고 고의적으로 무시한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시민의 정부 구성을 천명한 최인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오산시장 경선과 관련, 아직도 노인들을 폄하하고 평가절하하는 어이없는 무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이런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즉각 오산시 노인들에게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는 “기성세대와 노인들은 우리나라의 기둥이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오산시장 후보 경선을 하면서 노인들의 한 표가 젊은이의 한 표 보다 못하도록 점수를 만들어 노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 문제는 당을 떠나 국민의 자존심 문제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노인을 평가절하한 경선 여론조사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인혜 에비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기초노인연금 약속조차 지키지 않아 가뜩이나 노인들의 심기가 불편한 이때에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또다시 노인들을 무시했다. 오산이 다른 경기도내 도시들 보다 젊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다” 며 “오산의 경제주춧돌은 40대 이상 시민들이다. 경선을 하는 건 좋으나 이 분들을 노골적이고 고의적으로 무시한 처사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인혜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시민의 정부 구성에 동참한 다른 후보자들도 “새누리당이 어르신들을 무시한 처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어르신들께서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