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6·4지방선거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이“새누리당에‘조용한 선거와 3無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송영만·조재훈 도의원 예비후보, 시의원(비례대표) 예비후보 등 9명은 5월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예비후조들에게 조용한 선거와 3無선거(지나친 세과시·근거없는 네거티브·불필요한 비용 등이 없는 선거)를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을 감안, 경건하고 차분하게 선거를 치르는 것이 유권자를 생각하는 도리”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이 제안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거 로고송을 일체 제작하지 않는다.

▷둘째 확성기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

▷셋째 LED 조명을 활용하는 등 유세차량을 화려하게 꾸미지 않는다.

▷넷째 과도한 출·퇴근길 인사 등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한다.

▷다섯째 선거운동원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등 세과시용 선거운동을 지양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은 “이 제안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설령 불리한 상황이 오더라도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  선거가 끝나는 6월4일까지 단 한 명도 예외없이 위 다섯 가지 약속을 지킬 것이며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뤄지는 차분한 선거로 치르고 선거운동의 전반적 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선거구 예비후보>

▲곽상욱 시장 예비후보 ▲송영만 도의원 1선거구 예비후보 ▲조재훈 도의원 2선거구 에비후보 ▲문영근·손정환·한은경 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장인수·정연석 시의원(나)선거구 예비후보 ▲김영희 시의원  비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