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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상공인 죽이고 비정규직 채용한다 자랑 - 염태영 수원시장 소상공인 죽이고
  • 기사등록 2014-05-11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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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수원시가 오는 13일부터 채용박람회를 열고 롯데몰 수원점 240개 업체가 채용박람회를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곧 개점할 것으로 보이는 롯데몰은 지난 2011년 12월 수원시와 롯데자산이 MOU를 체결하면서 수원시에 교통분담금 240억을 지불한 대형 유통업체다.

초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의 상주에 따라 롯데 주변 반경 5 km 안에 있는 소상공인 중 절반은 문을 닫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원시는 MOU 체결이후 뚜렷한 소상공인 대책도 만들지 못했다.

소상공인이 가게 문을 닫는 대신 롯데는 수원시에 수원시민을 우선 뽑는다는 일자리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 관계자는 “롯데몰 수원점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몰 채용분야는 미화, 시설, 보안, 주차 등 상주 인력과 식당, 의류, 잡화 등에서 계약제로 채용할 응대인력 등이다.”고 밝혔다.

결국 소상공인 수만을 죽이고 생겨난 일자리는 것이 정규직은 단 한 개도 없는 사용주와 고용주가 다른 미화, 시설, 보안, 주차 요원 등의 용역일자리와 식당, 의류, 잡화 등에서 계약제로 채용할 응대인력 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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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1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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