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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관권선거다 vs 네거티브선거다' - (새정치)오산시장 특정 후보간 의혹 '공방전'
  • 기사등록 2014-05-06 1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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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미숙 기자 = 오산시장 경선을 앞둔 새정치연합 특정 후보간에 관권선거 의혹 공방으로 시끄럽다.

 

이는 박동우 예비후보가 5월5일  “일부 오산시 산하 기관·단체와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곽상욱 시장 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돕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관권선거 의혹을 불러 일으킨 기관·단체 장본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박동우 예비후보는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과 관련, 시 산하단체 사무국장들에게 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며 맞대응하고 있다.

 

박동우 예비후보는오산시새마을회,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오산문화원, 오산예총,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오산문화재단, 오산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기관·단체 일부 요직 이사들이 오래전부터 (곽상욱 시장의)유리한 경선을 위해 권리당원 확보에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오산시장 경선은 5대5(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로 실시된다.

 

논란이 일자 해당 장본인들은 새정치연합 오산시위원회 경선관리위원회에선거중립을 지키겠다는 각서를 작성·제출한 상태지만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된다.

 

박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이런 부정사례를 수차 적발해 최근 새정치연합 오산시위원회 경선관리위에 이의를 제기했고, 경선관리위에 재발하지 않도록 각서를 요구했다”며“그러나 그때만 해도 참고 넘기려 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동우 예비후보는 “시장 비서실에 근무했던 前 비서관이 곽상욱 시장의 경선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다수 유포했다”며“최근까지 공직자 신분이었던 前 비서관과 前 협력관이 곽상욱 시장의 유리한 경선을 위해 권리당원 입당원서(서명)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장본인들은 5월6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우리들을 오산시 새정치민주연합 특정 시장 후보와 연관시켜 사실인양 왜곡하는 박동우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전은 더욱 심각한 불신을 초래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울러 “우리는 관권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그 어떤 불법적인 당내 경선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새정치연합 당내 경선에 그 어떤 선거운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특정 후보를 향한 단순한 지지 문자메세지가 마치 관권선거인양 확대·왜곡된 문제에 우리는 박동우예비후보의 사과를 요청한다. 또한 진흙탕 네거티브 선거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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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6 1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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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신문고2014-05-18 09:29:46

    오산시선거관리 위원위 에서는 뒷짐만 지고 계시는지? 권력이 무서워서 조사를 하지않는것인지? 선거관리위원위 중립을 잘 지키고 계시는것인지?

  • 싸움의 장2014-05-07 06:16:29

    오산 지방지에도 보도 된대로,박동우 시장예비후보의 주장(불법관건선거)과의 싸움이 오산에 전역에 확산되어 있네요. 반면,새누리당의 후보들은 오산발전을 위한 공약을 하나하나 발표하면서 시민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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