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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의 정부, 결코 약하지 않다' - (새정치)최인혜 예비후보,조용한 선거치르자
  • 기사등록 2014-04-28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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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새정치연합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4월28일 조용한 선거를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세월호 희생자들께 삼가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선거를 차분하고 조용하게 치르자”고 밝혔다.

 

▲ (새정치)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

 

그는 “새정치와 함께 준비해 온 오산시민의 정부는 결코 약하지 않으며,책임을 회피하는 지방정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구 새정치연합측 사람들이 구 민주당 인사들에 비해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피할 수 없는 게 선거다. 다만 이 시점에 체육관 같은 곳에서 당원들을 불러 투표를 한다는 건 최근 국민적 정서에 부합되지 않고 여론조사를 위해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하는 것 또한 사실 좋은 방법은 아니다고 피력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저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딸이 있다. 아직 실종자 조차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상황에서선거라는 이유만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건 옳은 민주주의의 방향이 아니다. 선거가 필요하기는 하므로 되도록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선거는 불리하거나 유리한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직위가 아니고 어떻게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진정성에 있다. 중앙당이 어쩔 수 없이 공천을 하더라도 담담히 수용할 것이다. 이에 반한다면 직위만을 탐내는 사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선거를 치르겠지만, 그동안 새정치와 함께 준비해 온 시민의 정부는 결코 약하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는 지방정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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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8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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