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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 반추위, 여주·이천 실태 파악 나서 - 시민소리 귀 기울이지 않는 행정 공백 아쉬워
  • 기사등록 2014-04-16 2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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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롯데쇼핑(주)이 2017년 건립예정인 부산동의 펜타빌리지 조성협약 체결과 관련된 지역소상공인들의 반발이 4월16일 첫 행보를 시작했다.

 

▲ 펜타빌리지반추회 상인들이 타지 견학을 다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펜타빌리지 반대추진위원회는 4월5일 결성됐으며 김태을위원장(J&T 아디다스 대표)을 중심으로 오산일번가 상가번영회, 성호로 상인회, 운암연합상가번영회, 궐동중앙상가번영회 등 4개 상인회 28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오전 11시 (새)박신원 오산시장 예비후보의 배웅을 받으며 오산을 출발하여 이천상가번영회와 여주상인회 방문 및 설명회, 이천소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방문을 끝으로 견학일정을 마쳤다.

 

▲ 오산시 소상공인들이 이천상가번영회 조철현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 날 견학은 (새)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새정치)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 오산시 상가회원 오색시장 등 총 6개 단체에서 40명이 참석하였다.

 

이천상가번영회 조철현 회장과 여주 상인회 서병용부회장은 “주최측에서는 관내 브랜드 입주 우선 및 중복되는 브랜드 입점 불허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뿐더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조언했다.

 

▲ 이천 중심 상가를 방문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오산 소상공인들은 “타지역의 설명을 들으니 지역 경제와 상권의 몰락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이 들어와 2천여명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처우차이로 구인의 인력난도 겪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 이천 종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정치)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펜타빌리지 건립에는 반대한다며 오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숙박과 휴식, 먹거리를 구비한 복합적인 종합쇼핑몰을 구상하여 펜타빌리지와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 중심 상가를 방문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을 위원장은 “오산의 경우는 펜타빌리지가 중심상가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천, 여주의 경우보다 더 열악하다”며 “공청회 등 상인의 소리 듣고 의사 타진하는 것이 필요 했을 것”이라며 행정 공백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산시관계자는 “오산시 상공인들의 어려움 파악하여 상위에 보고 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오산펜타빌리지 반대추진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반대서명운동과 오산전역에 현수막홍보 등을 지속적 펼쳐 입장을 공고히 하겠다는 향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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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6 2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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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뉴스스12014-04-16 22:33:45

    힘내라! 힘! 싸워서 이겨라! 다른 언론사들은 왜 침묵하는가! 언론홍보비 때문인가? 언론인들 홍보비 내역 공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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