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가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탈북민들이 최근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경기남부하나센터와 함께 각종 범죄예방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 탈북민들이 4대 사회악 등 각종 범죄예방에 따른 교육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은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다단계 등 탈북민들이 쉽게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범죄 피해에 사례 위주로 교육하면서 지역사회 소개 및 스마트폰 사용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탈북민 G씨(여)는 “목숨을 걸고 남한에 왔지만 사회적응이 예상 보다 훨씬 어렵고 두려웠는데 당국의 신변보호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특히 우리의 말을 끝까지 들어 주는 세심한 배려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고 말했다.
윤동춘 서장은 “4대 사회악 등 각종 범죄로부터 탈북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