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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절실한 아이들에게 디딤씨앗 되다 - 오산시 사회복지과, 부서평가 상금 후원금 기부
  • 기사등록 2014-04-09 1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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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 사회복지과가 부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사회 요보호아동들에게 기부해 잔잔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4월8일 ‘2013년 균형성과관리(BSC) 부서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요보호아동 자립정착금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 사회복지과가 부서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을 아동보호지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딤씨앗지원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진출할 경우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자가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가 월 3만원 이내로 같은 금액을 적립하고 있다.

 

시는 요보호아동 자립정착금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 5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연계 확대계획을 세워 기업체, 기관, 단체,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했다.

 

또한 2013년 7월 후원금 모금행사 ‘디딤톡콘서트’를 갖고 후원금 1천6백만원을 모아 요보호아동에게 지원했다.

 

▲ 행사에서 마련된 후원금 1천600만원이 요보호아동들에게 지원됐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평소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개인별로 정기후원은 물론 부서 자체적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며 “전국 최고 보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요보호아동 12명이 디딤씨앗지원사업 수혜를 받는 가운데 시는 지속적으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사회복지과(8036-7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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