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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아동가정에 사랑의 대청소 - 오산시드림스타트 · 오산맘, 쓸고 닦고 반짝반짝
  • 기사등록 2014-04-08 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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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드림스타트는 4월7일 오산맘들의 행복한 공간(이하 오행공) 자원봉사들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 오산맘과 드림스타트 직원들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청소 대상 연립주택은 아동 6명과 부모, 조모 등 총 9명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방마다 쓰레기와 옷더미가 쌓이고 바퀴벌레가 눈에 띄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

▲ 대청소로 욕실 등 구석구석이 깔끔하게 정돈됐다.

 

따라서 아이들 건강이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고 악취 등으로 이웃주민들에게 민원도 제기돼 왔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오행공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집안에 쌓인 1톤 분량의 침구류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방, 욕실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오행공은 평소 드림스타트에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 대청소를 계기로 자원봉사단을 결성, 향후 매주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찾아 집청소·수납정리·이유식만들기·반찬만들기 등의 일상생활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행공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모르고 살던 어려운 이웃들이 주위에 많아 새삼 놀랐다” 며 “앞으로 오행공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불우한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행공은 ‘오산맘들의 행복한 공간’이라는 취지 아래 출산·보육·육아정보 공유와 자원봉사 등 활동을 함께 하는 오산 최대의 인터넷 카페로 회원 2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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