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소방서와 KT 오산CM팀은 4월4일 가장산업단지에서 맨홀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날씨가 포근해 지면서 밀폐공간(전력구, 통신구, 물탱크 등) 작업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소방공무원과 KT 오산시자 CM팀이 맨홀에서 인명구조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날 훈련은 ‘맨홀내 통신작업중 유해가스 중독에 따른 사고발생’을 가정해 119구조대원과 KT 오산CM팀 12명이 최초 목격자 현장대응, 119신고, 사고자 구조활동, CPR 등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맨홀내 유해가스 체류가능성이 높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쉽지 않다” 며 “밀폐공간 작업자는 항상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관리자 책임하에 작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