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믿음직한 3선 일꾼, 밥값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김진원 오산시의원이 4월3일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6·4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 김진원 前 시의원

김 前 시의원은‘시민들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통해“존경하고 사랑하는 21만 시민 여러분, 저는 6·4지방선거에 오산시 제2선거구(대원·남촌·초평)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며“아울러 좀 더 넓은 곳에서 오산을 좀 더 깊게 고민하고 시민들께 보다 많은 웃음과 행복을 드리려 과감히 시의원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또 “오늘의 결심을 하기까지 적잖은 시간 동안 시민들께서 저에게 어떤 역할과 모습을 요구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저를 걱정하고 아껴주시는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 들여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래서 선거캠프도 일명‘낮은 캠프’로 명명했다”며“경험도 일천하고 부족한 제가 30대 초반에 오산시의회에 입성하면서 내리 3선과 함께 제6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진원 前 시의원은 “저의 청년기 12년은 시민들과 함께 작고 큰 지역의 고민을 해결하며 함께 성장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어려움도 있었고 보람 또한 많았음을 회상한다. 지금 이 순간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웃고 울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얼마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탄생시켰다. 똑바른 새정치를 위해 오산시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마중물이 되겠다. 경기도 전체를 조망하면서 그 속에서 오산시가 어디로 가야할지 좌표를 잡고, 이를 토대로 방향을 제시하는 오산시와 경기도의 소통을 책임지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며“새정치의 정신과 믿음직한 시의원 3선 경험을 발휘해 밥값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 前 시의원은 “앞으로 선거운동속에서 시민들께 귀를 여는 참소통으로 시민들과 제가 함께 꿈꾸는 오산의 미래지도를 그리겠다. 매니페스토 정책과 깨끗한 선거로 정정당당하게 반드시 승리하고, 그 승리를 시민들께 올곧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