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기자 = 11월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쉬운 A형 또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다.

또 영어는 통합형으로 전환되며 각각 6월과 9월에 1차례씩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영어는‘영어Ⅰ’과‘영어Ⅱ’과목이 통합,쉽게 출제되고 듣기문항수가 5개 준다.

EBS 교재와 연계율은 2014학년도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월26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수준별 시험은 영어 영역에서 폐지돼 A/B형 구분없이 출제된다.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 출제범위는 ‘영어Ⅰ’과‘영어Ⅱ’로 듣기평가의 문항수가 5개 줄고, 읽기평가는 그만큼 늘어 듣기/읽기 평가가 각각 17개/2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2014학년도와 같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수험생의 학습부담 경감 차원에서 국어 B형, 수학 B형 동시선택은 제한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는 중요개념이나 원리활용, 지문재구성, 그림·도표 등 자료활용, 문항변형 등 형태로 이뤄진다.

시험성적은 12월 3일에 통지되며, 성적통지표에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각각 기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각각 6월12일과 9월3일 두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6월 모의평가는 3월31일∼4월10일에 신청받고, 성적은 7월3일에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수능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