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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빌리지 유치, 정치적공세 경계한다 - 오산시, '명품아울렛을 복합쇼핑몰로 왜곡초래'
  • 기사등록 2014-03-26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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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미숙 기자 = 오산시·롯데쇼핑(주) 오산 펜타빌리지 투자협약과 관련, 오산시장 예비후보군 및 오산시의회 등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자 오산시가  펜타빌리지 유치에 정치적 공세를 경계하고 나섰다.

 

시는 3월26일 일부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베포하고  “아시아 최고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아울렛(펜타빌리지)을 2017년까지 부산동(193의 3 일원)에 유치, 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인데 일부에서 이를 복합쇼핑몰로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산시와 롯데쇼핑(주)이 투자협약한 부산동 '오산 펜타빌리지' 조감도.

 

시는 “부산동에 들어서게 될 ‘펜타빌리지’는 타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교외형 명품 아울렛과는 다른 개발 콘셉트로 추진될 계획”이라며“이미 파주·이천·여주 등에 운영중인 명품 아울렛은 쇼핑공간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나, 오산 펜타빌리지는 명품아울렛, 키즈테마파크, 뷰티라운지, 문화센터(영화관), 야외캠핑이 가능한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돼 모든 연령대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공간 위주로 개발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이천·여주시 사례를 보듯이 오산에 유치될 명품 아울렛은 주요 소비계층이 서울과 수도권 등 외부에서 방문하는 고객과 해외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어나고 음식점 등이 활성화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명품 아울렛으로 인한 전통시장 위축’은 명품의류 등을 판매하는 명품 아울렛과 전통시장의 품목이 중복되는 일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아울렛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전통시장 판매촉진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시의회 사전 동의를 무시했다는 주장은  ‘오산시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관한 의결사항 운영 기본조례’에 오산시 의무부담이나 권리포기에 해당되는 사항만 시의회 사전 동의를 받도록 명시돼 단순 투자의향에 따른 이 협약은 시의회의 사전 동의 절차를 이행할 의무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명품아울렛 유치는 아시아 최고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인데 지역정치권은 일반 마트와 같이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잘못 해석해 지역상권에 피해를 주는 것 처럼 주장하는 등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며“명품아울렛 유치로 해당 부지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사업주체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시의회·상인회·소비자단체 등과 상생협의회를 구성, 실무협의와 함께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이다”며“기존 상권(국내 극소수 명품브랜드 업체)에게도 명품아울렛에 우선 입점토록 하는 등 방안을 찾아 기존 명품 브랜드 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명품 아울렛이 유치되면 약 2천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및 세수증대 효과는 물론 연간 700만명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단순 쇼핑에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은 여가생활을 즐기며, 방문객은 오산시 역사·문화 유산과 물향기수목원 등 자연환경을 접하게 되는 수도권 남부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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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6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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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4 개)
  • 찬성2014-04-03 15:18:14

    여기 반대하는 사람은 동탄거주자?

  • 납세자2014-04-03 07:41:11

    시 조례도 무시하고 시장 혼자 비밀리에! 뭔가 냄새가 풀풀~~곽시장 대변자료 잘도 내 주는 언론사와 나눠먹기식 했나???궁금해ㅡ진짜 궁금해ㅡㅡ

  • 오산엄마2014-03-31 21:39:44

    오산에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평범한 시민들은 오산에서 놀고 즐기고 먹을 꺼리가 필요한데요 어쩔수 없이 수원으로 동탄으로 나가는거 별로거든요 동네상인들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서로 상생방안을 잘 찾으면 나쁠거 같지 않습니다

  • 결사2014-03-27 13:52:58

    웃겨 정말

  • 오산토백이2014-03-27 07:01:04

    시민이 반대하는데 왜, 밀고 나가는지? 궁금하네요.펜타빌리지를...6,4선거가 오고 있는데요.

  • 펜타빌리지 반대2014-03-27 00:15:38

    저는 오산에 70년 가까이 사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반대합니다. 타지역 사례를 보면 그 지역 상권이 붕괴되면서 재벌만 배불리더군요. 겉만 번지르르하지 서민들 다죽여요.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의견 듣지도 않고 반대합니다. 상욱이를 롯데 경비원으로 보내자

  • 어용언론2014-03-27 00:12:07

    시가 일부 언론사, 어용 언론들한테만 보도자료를 배포? 시랑 상욱이 왜 이렇게 옹졸하고 비겁하니? 보도자료도 어용한테만 보내고, 정론 언론에게는 무서워서 보내지 않는거야?

  • 말장난하니?2014-03-27 00:03:09

    상욱이가 명품아웃렛으로 포장했구나. 명품이든 아니든 지역의 의류업종 타격받는다. 또한 거의 모든 업종의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상욱이랑 어용신문들아 그만해라. 속보인다.

  • 사이비언론2014-03-26 23:41:33

    곽시장 신문은 ****신문, 곽시장 보조신문은 *****신문. 상욱이 말장난을 그대로 옮기다니 보조신문답네. 양다리가 이신문 특기지

  • 곽신문사2014-03-26 22:41:25

    이곳은 이완용 같은 사람들 댓글사절합니다.  공사를 하면 몇천억 공사인데 그중 중간에 장난치는 정치인도 있겠고 ....영세 상인만 힘들겠구만

  • 경기도민2014-03-26 20:11:54

    오산에도 명박이가 나타났네요;;

  • 오산시민2014-03-26 18:29:35

    저는 오산에 50년 가까이 사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찬성합니다.
    타지역 사례를 보면 그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되며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봅니다. 다만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의 의견을 들어 추진하였으면 합니다.

  • 도민신문2014-03-26 17:00:22

    시장이 시민이다! 그러는 곽시장께서 이렇게 큰 사업을 혼자서 결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 EHOT2014-03-26 16:59:07

    여보셔! 사탕발림 그만하고 곽시장 혼자서 지지고볶고 다해드세요
    시민여론 시의원들 한테 한번도 상의 하지않고 민주당에서도 모르고 있는 사업을 .....대기업 밀어주기 특혜라고 생각이 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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