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4월30일까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정화조와 아파트 지하시설,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 오산시보건소 방역팀이 집수정에서 모기유충 구제에 따른  방역을 하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로 모기서식처가 다양해 지면서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정화조와 아파트 지하시설 방역소독을 통해 여름모기 발생시기및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 오산시보건소 방역팀이 지하시설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방역소독을 통해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00개 알을 산란하는 모기유충 1마리를 잡게 될 경우 성충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4월30일까지 방역기동반을 가동, 아파트 지하시설과 정화조 등 겨울철 모기유충과 성충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과 성충구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 시민들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효율적인 모기 구제를 위해 유충과 성충 서식처를 발견하면 보건소(방역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