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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찾아줄 이웃천사를 기다립니다' - 오산시, 50명 발굴·제보자에 '이웃천사 명예직'
  • 기사등록 2014-03-25 13: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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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이는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는 일부 취약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아까운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사연에 따라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손잡고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웃천사’사업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O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 전화제보 등 작은 실천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웃천사가 제보한 대상자 가구를 방문, 집중조사와 함께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후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소외계층 발굴은 관 주도의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주위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의 이웃을 발견할 경우 무한돌봄팀(8036-7421~5)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웃천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웃천사 50명 발굴을 목표로 삼고, 목표 달성시 ‘이웃천사의 날’을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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