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성명서> 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 = 「오산시·롯데 

쇼핑(주), 펜타빌리지 투자협약 민선 6기로 연기하라」

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오산시와 롯데쇼핑(주)이 체결한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을 민선 6기로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3월18일 성명서를 통해 “6.4지방선거가 7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오산시와 롯데쇼핑(주)이 부산동 일원에 조성키로 한 투자협약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이는 선거용 보여주기식 MOU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산시는 보통 MOU라 일컬어 지는 양해각서 또는 업무협약을 유난히 조급하게 체결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 근거로 MOU를 체결하고도 무산된 서울대학교병원 유치, K-POP 국제아카데미 유치 등 사례를 본보기로 들었다.

특히 박동우 예비후보는“서울대학교병원 유치는 정치인들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게다가 선거 시기와 맞물려 MOU가 체결되면서 시민들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며“결국 무산됐으니 오직 당선만을 위해 MOU를 정략적으로 이용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운암뜰을 비워 두고 롯데가 소유한 땅(지분)에 주변의 땅을 조금 더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건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며“운암뜰까지 개발해야 도시가 균형발전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이번 MOU는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체결해도 늦지 않다”며 MOU 체결 연기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