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기자 = 오산시가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산천에 각종 친수시설을 확대하고 나섰다.

시는 오산천은 물론 궐동천·가장천 지류천을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복원, 시민들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심속 맑고 아름다운 휴식처로 만들기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환경친화적으로 정비된 오산천에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특히 시는 오산천이 스토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시민들의 소통·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오산대와 연결되는 인도교를 녹화해 인공미를 개선함으로써 항상 푸른 하천을 상징토록 했으며 인도교 시종점부에 각종 소규모 전시회나 공연 공간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영세 문화예술단체나 동호회 등이 장소 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산천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작품전시 등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문화활동 저변확대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오산천 정비공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