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 수영체험학습 2014년 프로그램이 3월17일 힘찬 첫 출발을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 수영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이는 혁신교육 특화사업 일환으로 오산지역 초등학생 3학년 전원에게 수영강습을 통해 ‘보는’체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체육활동을 누리게 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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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영강습을 받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2014년은 21개 초등학교 3학년 2천5백명과 중학교 시범확대 운영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15회~20회 수영강습을 시행하게 된다.
3월17일 원동초와 필봉초 3학년 236명이 수영강습에 참여하면서 힘찬 첫 물살을 갈랐다.
강습시간은 오전·오후 각 1시간씩 전문강사 6명이 맡아 21개 초등학교를 8개 기수로 나누어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앞서 시와 교육청은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3년 2월 학교, 기업체, 수영연맹 등과 민·관·학 수영강습 협력구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학생 수송을 위한 버스와 운전요원, 수영용품, 보조교사·유명 수영스타 참가 지원, 수영동호회 학부모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가 이뤄져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