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 조사결과 근거해 적극적으로 학폭예방 및 근절
  • 기사등록 2014-03-17 15:43:37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3월24일~4월30일까지 6주 동안 ‘201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위한 인증 및 진행 절차.

조사는 학교폭력 발생 실태와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학생들에게  인식 개선과 학교·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지며 초등 4년부터 고등 3년까지 9개 학년 전체 학생 12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시행하는 조사로 다른 시·도교육청과 동시에 진행한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NEIS 대국민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학생은 가정내 PC 등으로 응답하고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인증번호로 참여하며 PC가 없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경우 학교 컴퓨터도 가능하다.

이름이나 IP주소 등 학생 개인정보는 저장하지 않는다.

또한 음성서비스로 시각장애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다국어 문항을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라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결과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근거로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하면서 피해응답율이 감소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13년 하반기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경기도의 피해응답율은 대폭 감소한 바 있다.

피해응답률 1.8%로 전년 동기(2012년 2차)의 1/4을 밑돌았고 전기(2013년 1차)보다 0.2%p 줄었다.

가해응답률과 목격응답률은 각각 0.9%와 9.4%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응답률과 가해응답률 모두 전국 평균보다 0.1%p 낮아 전국적으로도 적은 편으로 조사됐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3-17 15:43: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