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최승웅)은 3월12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장기위탁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4년도 ‘어울림학교’를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열었다.

▲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 어울림학교 교육시설1

2013년 개교한 이 학교는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들에게 대안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일상생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폭력 치유 프로그램이 단기과정으로 개설되었으나, 올해는 장기과정(2014.3.12∼12.31)으로 진행된다.

▲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 어울림학교 교육시설2

이는 도내 중학교 학교폭력 피해학생 가운데 희망자(정원 30명 이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위기상황대처 방법을 체험하고,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과 심리치유로 정서적 회복 및 학교적응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승웅 원장은 “어울림 학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찾아 주는 첫걸음이 되는 곳”이라며 “학부모, 해당 학교와 간담회 및 방문의 날을 월 1회씩 운영해 학교폭력 관련 정책수립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