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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다문화가정과 사랑을 나눕니다' - 오산시·한신대,동화책읽어주기 지원봉사단발족
  • 기사등록 2014-03-12 1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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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3월11일 상황실에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공동 주관으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곽상욱 시장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한신대  학생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기존에 시가 추진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사업에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 곽상욱 시장이 한신대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발대식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멘토 역할을 자청한 한신대 학생봉사단 10명의 선서와 위촉장 수여,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 소개와 강의로 진행됐다.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사업은 한글 동화책을 읽어 주지 못하는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대신해 지도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자원봉사단은 5명씩 각 2팀으로 운영되는데 지원대상 가정에 주 1회 추가 보충수업과 월 2회 회의를 통한 사례공유 피드백으로 다문화 가정과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

 

▲ 곽상욱 시장이  한신대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한신대 학생 자원봉사단에 감사를 전한다” 며 “뜻 깊은 결연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다문화 아동들에게 기초학습을 높이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대표로 자원봉사 선서를 낭독한 백지현 학생(재활학과 11학번)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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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2 1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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