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인터넷뉴스 2월12일자 <카메라 고발> ‘제대로 부착해야죠’가 보도된 뒤 1개월이 가깝지만 오산시가 너덜거리는 표지판을 떼 내는 것으로 조치하면서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오산시는 한 쪽 모서리가 펄럭이는 표지판을 떼내는 것으로 조치했다.
오산의 자랑으로 교육도시와 함께 널리 시를 알리는 대표 모델 독산성(禿山城)이지만 처우가 말이 아니다.
원동로사거리에 세워진 ‘교육도시 오산’ 홍보 표지판이 그렇다.
▲ 당초 떨어진 표지판. ▲ 한 겹 뜯어 낸 표지판
당시 사진 한 귀퉁이가 떨어진 채 흉측하게 너덜대는 모습을 공감한 일부 독자들은 “창피하고, 성의없다”는 댓글로 불만을 표시했다.
A씨는 “표지천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어린이들이 노래할까 심히 염려스럽구려. 쯧”.
이어 B씨는 “타지인이 보면 뭐라고 말할까요? 펄럭이는 표지판의 천을 보고”.
또 C씨는 “바람에 나풀거리는 홍보표지판은 이미 오래전부터 찢어져 있었다. 시청 공무원도 관심이 없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사나운 모습으로 방치된 것은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보인다”.
오산시 문화재는 5개로 전국 1만3천개와 비교하면 1% 미만(문화재청 홈페이지 www.cha.go.kr)으로 매우 낮은 비율인데 그나마 홍보를 게을리 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독산성과 세마대지(사적 제140호), 궐리사성적도(시도유형문화재 제62호), 금암리지석묘군(시도기념물 제112호), 궐리사(시도기념물 제147호), 외삼미동고인돌(시도기념물 제211호) 등이다.
바람에 나풀거리고 찢어진 홍보판을 왜 ? 붙이는가..ㅉㅉㅉ/태극기가 바람에 펄럭 입니다'고 애국가를 부르는 학생,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