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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교육위원장, 도교육감 출마선언 - “경기혁신교육 중단 없이 발전시켜 나가겠다”
  • 기사등록 2014-03-10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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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해 온 ‘경기혁신교육’ 바통을 넘겨 받아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삼(5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3월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삼 위원장은 “개인적 욕심을 접어두고 김상곤 교육감이 경기혁신교육을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출마)입장표명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곤 교육감은 또 다른 길을 향해서 걸어 나가는 만큼 앞날의 성공과 더 큰 성취가 있길 기원한다”고 김 교육감 도지사 출마를 환영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남겨진 소임은 경기혁신교육을 중단 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시대의 부름 앞에 교사출신 교육전문가인 이재삼이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평교사 18년, 교육의원과 교육위원장 12년을 거치면서 경기교육행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기혁신교육 발전적 도약을 이끌 기본원칙을 밝혔다.

 

 

이 위원장이 발표한 주요내용은 △경기도 학생들을 대한민국의 실력 있는 아이들로 육성 △투명한 소통과 연대의 행복교육 구현 △교육청 사업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감축하여 학교 현장업무 감축 등 3가지다.

 

이 위원장은 “교육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중심이 된 교육이 내가 바라고 희망하는 교육이다”며 “공문, 지침, 예산도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직원이 교육의 중심에 설 때 행복한 교육이 이 땅에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8년 동안 교사생활을 거쳐 경기도교육의원, 전국교육자치포럼 사무총장 및 공동대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심의위원장,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경기북부교육발전협의회장과 의정부지역 평준화추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거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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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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