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이경호 기자 = “뜨거운 가슴과 따뜻한 마음으로 오산시의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박동우 도의원(건설교통위원장)이 3월6일 오전 10시 오산초등학교 물향기체육관에서 오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동우 도의원이 3월6일 기자회견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그는 “2010년 시민들의 선택으로 도의원에 당선됐고 교육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며“오랫동안 지역의 봉사자, 복지, 회계, 교육, 경제, 건설교통 전문가로 키워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6·4지방선거에 오산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우 도의원은 “서울대병원 유치를 딜레마에 빠뜨린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는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부족했다”며“이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 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 박동우 도의원은 “경험을 살려 오산시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동우 도의원은 “오산을 찾아 오는 체험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재정비사업, 자본유치를 통해 기약없는 제교3지구 택지개발 추진 등을 대표 공약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동우 도의원이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편 박동우 도의원은 “창당을 앞둔 통합신당(민주당·새정치연합) 후보군과 단일화를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후보군 사이에 합종연횡으로 단일화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지만, 상황에 관계없이 (나는)끝까지 가겠다”며 강하게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