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대기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악화에 따라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SOx(공기중 황산화물), NOx(공기중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중점단속한다.
▲ 오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에 나섰다.
이에 시는 환경과 환경지도담당 등 2명을 단속반으로 편성, 5일부터 31일까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여부 및 오염물질 이송배관 훼손여부 등을 조사한다.
단속 결과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이나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등 고의적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기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를 통해 환경관리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