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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 - 6·4기초선거 무공천, 2017년 정권교체 실현
  • 기사등록 2014-03-02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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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2014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위원장이 ‘신당(민주당+새정치연합) 창당’을 전격 선언했다.

 

따라서 당초 창당이 예정됐던 새정치연합은 일단 신당 창당을 보류하고 민주당과 제3지대에서 5:5 공통분모로 통합 ‘신당’ 창당에 합류하는 것이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3월2일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대통령선거)정권교체를 실현키로 했다”고 밝혔다.

 

▲ 김한길 대표(오른쪽)와 안철수 위원장이 ‘통합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오늘(3월2일) 새벽 0시40분쯤 최종적으로 제3지대 신당에서 새로운 당헌·당규를 통한 양당 통합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6·4지방선거 전에 신당 창당과 함께 기초선거(단체장·기초의원) ‘무(無)공천’을 공동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권발 정계개편이 현실화 되면서 6·4지방선거는 ‘새누리당 vs 신당’ 대결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 공약(공천제 폐지)에 반성과 사과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우리는)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했다.

 

한편 뜻밖의 신당 창당 선언은 양측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추인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향후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 안팍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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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2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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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4 개)
  • 김기수2014-03-04 10:16:33

    안철수가 굴복하여 민주당의로 들어가고 포장하여 새정치 신당이라....  웃기는 사람들이군 ?    변한것은 아무것도없고.그당이 그당

  • 논란예상2014-03-03 06:06:04

    5대5 공통분모 라? 어지러워서 논란이 예상되고 각자 출마하겠다고 할것 아닌가? 고것 참 ..아리송 하다.

  • 새정추2014-03-03 05:49:38

    민주당 탈당후 새정추위로 간 사람들이 다시 올리가 있겠는가?무소속으로 출마하겠지요.새누리당은 공천 후보자를 선출하여 6,4선거에 참여 하겠지요.

  • 정치란2014-03-02 19:23:57

    6.4오산시장 선거에서 기존 3파전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해볼만한 구도였는데 이제 여,야 양당구도가 되어서는 해보나 마나한 선거가 될듯하네요.민주당을 탈당해서 새정치연합으로 옮긴 후보보들 입장이 에메하게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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