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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조명 ·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 - 오산시·미래한미재단, 스미스부대 기념관 협약
  • 기사등록 2014-02-26 1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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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2월26일 상황실에서 (사)김창준미래한미재단(이사장 김창준)과 ‘스미스 부대 6·25전쟁 참전 기념사업’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미 육군 스미스 부대 6.25 전쟁참전 기념사업 상호협력 협약식이 체결됐다.

 

이는 최근 오산 UN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한 김창준 이사장이 기념관의 역사적 의의에 감명받아 시와 함께 스미스 부대의 6·25전쟁 참전과 관련한 사업추진에 교감을 나누면서 성사된 것이다.

 

2013년 4월 개관한 오산 UN군 초전기념관은 6·25한국전쟁 당시 죽미령에서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인 미 육군 스미스 부대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관은 개관 이래 지금까지 전국에서 3만4천명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면서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간 6·25전쟁 참전 스미스 부대원의 명단과 생존자 확인 협력, 스미스 부대원 초청 및 유물기증 사업 협력, UN군 초전기념관 홍보와 참전자·유가족간 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운영 등이다.

 

또 향후 스미스 부대 추모공원 건립 등 참전기념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따라서 UN군 초전기념관 인근에 스미스 부대 참전기념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주한 미군과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곽상욱 시장은 “한·미간 우호협력과 미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한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추모공원 조성으로 전쟁·역사 체험교육의 장으로 오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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