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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씨감자 근절 위해 '유통조사'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생산·판매업체대상 점검
  • 기사등록 2014-02-21 1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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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산 등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2월24일~4월18일까지 유통조사에 나선다.

 

조사대상 지역은 오산·수원·평택·화성시와 충남·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로 씨감자 생산·판매업체 유통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불법·불량 씨감자 유통을 막아 농업인들에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확인사항은 종자업등록 여부, 보증표시 여부 및 보증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종자관리사 감독없이 포장을 나눠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조사기간에 씨감자 생산 및 유통이 많은 지역은 불법·불량종자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 예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씨감자 포장상자에 품종명, Lot 번호, 발아율, 유효기간, 수량, 포장일자, 유효기간, 보증기관(종자관리사) 등이 표기돼야 한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매년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봄․가을), 버섯종균 등을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3년은 총 1천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 45건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고발 및 검찰송치 15건, 과태료 부과 11건, 시정권고 19건 등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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