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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향한 경기도 꿈은 반드시 실현" - 수원화성행궁서 '경기도 탄생 600주년' 기념식
  • 기사등록 2014-02-17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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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기도 정도 600주년’ 기념식이 2월1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렸다.

 

경기도 탄생 6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6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문수 도지사·김경호 도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정병국·원유철, 민주당 김진표·원혜영 국회의원, 각계 인사, 도민 등 1천명이 참석했다.

 

▲ 경기도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월1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로 타종식에 이어 안성 남사당패의 길놀이, 경기도립국악단의 전통타악 공연과 평양통일예술단의 축하공연, 무예24기의 조선무예 시연 등이 펼쳐졌다.

 

천지신명에게 향과 술을 올리는 ‘경기 600년 고유제’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경호 도의장이 각각 초헌관(初獻官) 및 아헌관(亞獻官)을 맡아 축문을 읽었다.

 

초헌관은 종묘(宗廟)나 능의 제례에서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神位)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1품 관원이 맡는다.

 

또 아헌관은 두번째로 잔을 올리는 일을 맡은 제관(祭官)이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대륙을 향한 경기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그 중심에 경기도가 자리하고 있다”며“통일의 원대한 꿈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경기도의 600년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명칭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해는 1414년(태종 14년)으로 올해가 경기도 탄생 600년을 맞는다.

 

이에 경기도는 조선시대 음력(陰歷) 사용을 감안, 음력 1월18일(2월17일)을 600주년으로 보고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하루 앞당겨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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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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