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2014학년도 경기도내 방송통신중·고등학교가 기존 3개교에서 7개교로 대폭 늘고, 신입생은 2월말까지 모집한다.
▲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소개한 방송통신중·고 홍보만화.
제2의 교육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설립된 방송통신중·고는 중도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향학열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과정은 무상교육(수업료)이며, 고등학교는 연간 15만원 정도다.
수업은 정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따르며 수업시수(이수과목 법정수업시간)는 일반학교의 80% 수준이다.
평일은 인터넷과 모바일기기 등으로 사이버학습을, 한 달에 2회 격주 일요일은 출석수업을 한다.
따라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도 학업 이수가 가능하고, 전과정을 이수하면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학원서, 초·중학교 졸업증명서 등을 해당 학교 교무실이나 행정실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중학과정 신입생 모집조건은 만 15세 이상 초등학교 졸업자 및 비슷한 학력 소지자 모두 입학할 수 있다.
단 입학과정에 경쟁률이 발생할 경우 일부 학교는 연장자를 우선으로 특혜를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홈페이지(www.cyber.hs.kr) 또는 전화(1544-1294)를 이용하면 된다.
새로 늘어난 방송통신중학교 과정은 △수원제일중 부설(255-2953) △의정부 호원중 부설(829-0741) 등이다.
또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은 기존 △수원 수성고 부설(259-1114)△수원여고 부설(250-9191) △의정부 호원고 부설(822-2129)에 △성남 서현고 부설(702-8485) △부천 상동고 부설(070-7167-2810) 등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