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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시장되겠다' - 최인혜 시의원,2월13일 첫 오산시장 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14-02-13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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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미숙·홍승진 기자 = 최인혜 오산시의회 의원(비례대표)이 2월13일 소속 민주당을 탈당하고 (가칭)새정치신당 오산시장 후보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최인혜 시의원이 2월13일 새정치신당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무려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여·야 오산시장 출마예상자 12명 가운데 최인혜 시의원이 포문을 연 첫번째 주자가 됐다.

 

따라서 이날 접수한 탈당계가 처리될 경우 최인혜 시의원은 자동으로 시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오산시의회 의원 비례대표를 1명(최인혜 시의원)만 선관위에 신고했기 때문에 시의원 승계는 이뤄지지 않아 오산시의회 구성원은 전체 7명에서 6명으로 조정된다. 

 

최인혜 시의원은 이날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최인혜 시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 시의원은 “저를 정치인으로 이끌어 준 민주당을 탈당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하지만 새 시대에 맞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소망이 컸기에 친정과도 같았던 민주당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새정치신당’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산 시정에 시민의 참여도를 높여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오산을 수도권 전원도시로 강점을 살려 인문경제학을 기초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인간미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최인혜 시의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의원은 또 “오산시 재정을 더욱 건전하고 튼튼히 다져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만들고 대표 공약으로 UN군이 최초로 전투한 오산에 6·25 박물관을 건립,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목을 끄는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정치신당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당이 지향하는 정치이념이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신당에서)공천 약속은 없었고, 만일 공천을 받지 못하면 정치적 환경을 고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신당 오산시장 공천경합 후보는 1차 실행위원에 선착한 김진원(무소속) 시의원과 2차 실행위원으로 지명된 최인혜 시의원이 자웅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향후 새정치신당 국민행동 및 안사모 등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웅수 시의장이 공천경합에 합세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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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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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여성모임2014-02-15 11:15:00

    여성 시장 출마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래요. 화이팅 !

  • 선거인2014-02-14 06:03:26

    이제 서서히 민X당은 뿔뿔히 탈출하고 끝이 보인다.새누리당의 힘이 발휘할 때인것 같다.시민들이 점점 새 정치인을 선호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 누리봉사2014-02-13 16:32:10

    드디어 민주당의 끝이보이는 것인가? 민주당 시의원들이 문제인지? 민주당 위원장인 국회의원이 문제인지? 되짚어 봐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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