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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하고싶은 설문화 ‘지나친 안부인사’ - ‘음식준비 남녀노소 가리지말고 모두 함께’ 1위
  • 기사등록 2014-01-26 2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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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행복한 설을 보내기 위해 변해야 하는 문화로 ‘다 함께 음식 준비’, ‘잔소리로 들리지 않도록 안부할 때 말조심’ 등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설날 문화 관련 ‘행복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개선하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성인남녀 501명에게 질문한 결과 ‘음식준비에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모두 같이 만들고 같이 치우자’가 응답률 6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친지·조카들의 안부는 매너 있게 안부가 잔소리로 들리지 않도록 하자’가 44.3%였다.

 

‘설날을 앞두고 어떤 마음이 드는가’에는 ‘반갑고 기대된다’는 답변이 18.4%,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가 생긴다’는 답변이 30.7%였다.

 

절반이상 응답자는 ‘좋지도 싫지도 않다’(50.9%)고 답했다.

 

‘스트레스가 생긴다’는 응답자의 66.9%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친지의 안부·잔소리 들을 생각에’라고 답했다.

 

그 외 설 경비 부담(37.0%), ‘명절 음식준비 등 일할 생각에’(27.9%) 등의 순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조카에게 안부를 물을 때 금지어를 정한다면 어떤 단어를 꼽겠는가?’(*복수응답)에는 ‘취업’이 5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혼’(46.5%), ‘외모’(22.4%), ‘재산·연봉’(21.6%) 순으로 조사됐다.

 

20대 응답자들은 ‘취업’(59.5%), 30대 응답자들은 ‘결혼’(60.6%)을 압도적으로 높게 뽑았다.

 

설날 경비로 기혼자들은 평균 51만원, 미혼자는 평균 25만원을 예상해 기혼자들이 두 배 이상의 설날 경비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경비 사용처(*복수응답)는 ‘본인·배우자의 부모님 용돈’(50.3%)이 가장 많았고 ‘여가·문화생활비’(29.7%), ‘음식 등 상차림 비용’(25.3%), ‘교통비’(2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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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6 2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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